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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graph Signing Event, infront of Galleria Department Store, Abgujeong-dong, Seoul, 2005

Nancy Lang had a performance, 'Autograph Signning Event' infront of Galleria Department Store, Abgujeong-dong, Seoul. This was the 2nd show following Gwangju Biennale 2004. Reported on KBS 1TV.

낸시 랭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앞에서 두번째 '낸시 랭 사인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이 퍼포먼스는 KBS 1TV에 상영되었다.

2005.June.
KBS 1TV



[Autograph Signing Event, Gwangju Biennale, 2004]
■ 제목: 낸시 랭 사인회 - 뷰티풀 몬스터 in 광주
■ 기간: 2004년 9월 23일(수) ~ 26일(일)
매일 오전 11:00~12:00 오후 3:00~ 4:00 하루 2회 공연
■ 장소: 제 5 전시실 이벤트홀

"뷰티풀 몬스터"는 저자 김경과 포토그래퍼 김태은, 아티스트 낸시 랭이 함께 공동 작업을 한 책의 이름이기도 하다. 무대에서 낸시랭은 출판 싸인회의 저자처럼 관객들에게 싸인을 해 줄 것이다. 포스터에서는 낸시랭의 뒷모습을 볼 수 있으며 , 행위자로서 그녀를 직접 만나 싸인을 받을 수 있다.

낸시 랭은  2004년 9월 광주비엔날레에서 22일부터 4일간 새로운 작품인 '낸시 랭 사인회-뷰티풀 몬스터 '를 선보인다. 이번 2004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먼지 한톨 물 한 방울'로 문화 담론이자 생성과 소멸에 대한 생태학적 변증법으로 설정되었다. 이번 주제의 가장 큰 포커스는 바로 관람객의 참여와 교류이다.  

낸시 랭은 연예계 또는 유명인사들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사인회'를 미술계로 끌여들인다. 모든 것의 다양한 시각과 재창조의 욕망 덩어리인 아티스트들은 옛날부터 작품을 통한 관람객과의 소통을 부르짖어왔지만 진정 그들이 보여준 것은 자신의 정체성 문제라든지 자신의 사상과 철학 등의 표현이고, 사실 그들이 원하는  내면의 한쪽은 마치 연예인같은 모든이의 주목을 받는 주인공이자 스타이다. 그러나, 미술계는 고급예술영역으로서 그런 욕망이 내비춰진다면, 욕을 먹게 되거나 가볍게 인식 또는 왕따가 되는 지름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낸시 랭은 하나의 프로세스아트(Process art)로서 작가 김경과 공동작업에 들어가 단행본 책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를 발간 후, 책 안의 포토작업에서 본인의 누드 사진 한컷을 1000장의 포스터로 제작하여 엉덩이 부분에 사인을 해서 관람객에게 나눠주는 '낸시랭 사인회'를 여는 퍼포먼스 프로젝트를 시도한다.

그녀는 준비된 노란색연두빛 야광색의 타이트한 정장을 입는다.

준비된 책상 위에는 발간된 책 '뷰티풀 몬스터'가 있고 준비된 포스터들이 있다.  

낸시는 사인회에 들어가기전 자유롭게 음악의 리듬에 몸을 맡겨 춤을 춘다.  

여기서 음악 시스템은 다름아닌 그녀의 MP3핸드폰.

MP3핸드폰으로 다운받은 음악들을 킨다.

그리고 댄스댄스와 사인회에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게 되는데,  특별한 음향 시스템 대신에 사용되는 MP3핸드폰은 현 세대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서, 멀티핸드폰이라는 오브제를 통한 자본주의적 소통방법과 스타광고의 이미지를 부여한다.  

이렇게 그녀에게 사인을 받은 누드 포스터들은 관람객들의 손에 쥐어져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곳곳을 함께 누비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전시장 밖의 각자의 집에 또는 쓰레기통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것은 전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장내에서만 국한되어 있는 것에 대한 반항으로서의 탈출이며, 사인회는 관람객과의 실제사람과 작품의 직접적 교류이자 새로운 형식의 공동작업에 대한 홍보, 고고한 미술계의 가식에 대한 유쾌한 비틀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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